↑ 박인비의 3라운드 경기 모습[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올해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21승을 달성한다.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2위에 자리한 박인비(106만6520달러·90점)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상금 26만2500달러(약 2억8000만원)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추가, 두 부문 다 1위에 오를 수 있다.
현재 두 부문 1위인 김세영(113만3219만 달러·106점)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 투어 6승을 보유한 유소연은 2018년 6월 마이어 클래식 이후 2년 반 만에 승수 추가를 노린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루키인 노예림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
노예림은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했던 지난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는 등 LPGA 투어 대회에서 세 차례 '톱10'에 오른 바 있다.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한 타를 줄여 공동 4위(3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고진영을 필두로 공동 4위에
이정은(24)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13위(1언더파 212타)로 도약했지만, 허미정(31)과 박성현(27)은 이날 각각 3타와 4타를 잃고 공동 36위(4오버파 217타)로 내려앉았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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