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사진=연합뉴스)
고진영(25)이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51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을 통해 올해 첫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성적은 공동 34위. VOA 클래식이 두 번째 출전이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 공동 10위로 샷을 조율한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타를 줄였다. 5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재미교포 노예림,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3타 차.
고진영은 "버디 후 첫 홀에서는 항상 출발이 좋다. 하지만 두 차례나 버디 후 다음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조금 화가 났다. 경기에 집중하려 했다"면서 "내일 목표는 코스에서 화를 내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진영은 여전히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김세영(27)의 추격이 무섭다. 세계랭킹 1위 사수를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 성적이 필요하다.
박인비(32)도 3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박성현(27)은 이븐파 공동 14위, 전인지(26)와 허미정(31)은 1오버파 공동 18위, 유소연(30)은 2오버파 공동 26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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