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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범수 미래통합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초선 의원 모임 '초심만리'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0.6.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미래통합당 초선 의원들은 23일 통합당 당원 구성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회와 기초의회 의원의 30% 가량을 20~30대에 할당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서범수 통합당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선 모임 '초심만리' 정례 토론회에서 '당원 만족도 제고 방안'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을 주관했다.
서 의원은 이날 토론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 책임당원 수 차이도 많이 나지만 우리당 책임당원의 60%가 50~60대"라며 "수도권과 20~30대 당원이 부족하다는 점은 지난 선거 결과와도 상통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정당을 만드는 것도 검토해야겠지만 지방·기초 의회에 청년들을 내보내고 4년간의 활동을 평가한 뒤 나아지면 시의회로 단계적으로 승급시켜야 한다"며 "이를 통해 청년당원을 확보하고 (당이) 트레이닝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현재 지지층과 새로 유입될 청년 중도층을 조화시켜야 한다면서도 "현재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춰야하는 것은 2030세대"이라고 했다.
그는 "다음 달 7일 청년정당에 대한 토론회를 황보승희 의원과 공동 개최할 계획"이라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참석도 예정된 만큼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yooss@news1.kr
June 22, 2020 at 06:5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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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초선 "지방·기초의회 30% 청년에 할당해야"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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